삼광벼 확대재배 사업 순항
삼광벼 확대재배 사업 순항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08.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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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기센터, 중간평가회 개최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6, 7일 양일간 농촌지도자회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삼광벼 확대재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참여 중인 삼광벼 확대재배 시범사업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공급을 통한 당진쌀 차별화를 목표로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일원 총9.2㏊의 면적에 해나루쌀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평가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말까지의 당진지역 평균기온은 22.3℃로 지난해 대비 0.7℃ 낮았으며 강수량도 같은 기간 222㎜로 전년대비 85㎜ 적었지만 적기 모내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또한 일조시수도 지난해 대비 86.8시간 적고 평년보다 107.6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벼 알의 출수나 자라는 데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 1일 센터가 진행한 벼 생육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 중만생종의 출수 예정일은 평년 대비 2일 빠른 오는 13일 전후로 예측됐으며 현재 출수기로 넘어가고 있는 만큼 적절한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향후 벼농사 재배 실천 사항으로는 △잦은 강우 및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벼 쓰러짐(도복) 최소화 △병해충 예찰강화 및 종합방제 △물 관리를 통한 뿌리활력 촉진이 제시됐다.

한편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현장 연찬도 진행됐다.

선천군에서는 벼 먹노린재 공동방제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품종전시포를 견학했으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실증포장에서 현장견학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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