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삼계탕 수출 위한 검역 준비 철저
유럽 삼계탕 수출 위한 검역 준비 철저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4.0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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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EU 현지실사 대비 교육 실시

유럽으로 삼계탕 수출을 위한 검역 준비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벗고 나섰다. 검역본부는 전국 6개 시․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EU의 삼계탕 수입 현지실사에 대비한 국가 시험기관의 국제적 품질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6개 시․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의 잔류검사 담당자 등 24명이 참여하여 국제표준 시험 기준인 ISO 17025를 준수하는 시험․검사기관의 문서, 장비, 시험결과 관리 등 검사체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과 EU 실사 시 예상되는 주요 점검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검역본부는 1996년부터 삼계탕을 EU에 수출하기 위해 협의해 왔으며, 2016년 4월에는 우리나라의 국가잔류검사프로그램(NRP)을 EU에 등록하여 국제동등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삼계탕 수입국인 EU의 현지실사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교육을 하였으며, 4월 중에 국제인정 전문 평가인력을 수출대상 국내작업장에 파견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우리나라 삼계탕이 EU에 수출되어 국내 가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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