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기 소비문화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고기와’
국내 고기 소비문화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고기와’
  • 김재민
  • 승인 2019.08.10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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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건조 숙성육의 원조 서동한우
독일식 육가공 기술 훔메 마이스터슐레
리얼 바비큐・원시 바비큐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
강연과 시식 통해 새로운 육식문화 전파 기대

국내 최초로 드라이에이징 한 한우 고기를 선보인 서동한우의 유인신 대표, 국내 최초 독일식 육가공 마이스터인 훔메 마이스터슐레의 임성천 교장, 리얼 바비큐를 지향하는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 차영기 회장이 의기투합해 순도 높은 강연회가 개최된다.

팜인사이트와 ‘커뮤니티 고기와’가 공동 주최하고 팜인사이트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단조로운 국내 고기 소비문화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 위치한 ‘에렉스 쿠킹 스튜디오’(강남구 삼성동 159 오크우드호텔 지하 2층)에서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강연과 시연 그리고 시식 순서로 진행된다.

서동한우 유인신 대표는 한국형 드라이에이징 기술을 확립하고 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숙성육을 국내에 선보인 건조 숙성 명인이다.

그동안 특허받은 숙성기술을 서동한우에서만 독점 사용하여 왔으나 최근 숙성한 고기를 표방한 식당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일부 식당은 낮은 숙성기술로 숙성육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자체 축적한 기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고기와’ 강연을 시작으로 숙성육 교본 출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숙성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훔메 마이스터슐레 임성천 교장은 국내 1호 독일 육가공 마이스터로 현재 교육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에 즉석 육가공을 배울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학교를 열어 육가공 장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독일 IFFA 육가공품 품평회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차영기 대한스포츠바비큐협회장은 바비큐 프로모터 겸 바비큐 퍼포머이자 프로 바비큐인을 육성하는 치프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직화구이나 프라이팬에 고기를 굽는 단조로운 국내 고기 소비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신념으로 바비큐 기술 개발과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단순히 바비큐를 만들고 먹는 것을 넘어 이를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큰 포부도 가지고 있다.

팜인사이트는 외롭게 국내 고기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세분의 명인과 함께 국내 고기 소비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신념으로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강연뿐만 아니라 유튜브, 출판, 축제 등 다양한 매체와 프로그램으로 육류 외식업계와 육가공업계 그리고 새로운 고기 문화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강연은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에렉스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농장과 식탁 블로그(http://blog.daum.net/farmtable5/4)를 통해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2만 원(9월 23일까지 예약 및 참가비를 입금할 경우 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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