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원천 차단할 터”
[인터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원천 차단할 터”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8.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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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견 운영인력 증원 등 국경검역 지속적으로 ‘강화’
남은음식물 급여 양돈농장·멧돼지 개체수 관리 중점 추진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국경검역과 국내 방역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오순민 국장은 우선 주변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국경검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탐지견 운영인력(8명)을 증원할 계획이며, 중국 등 위험노선에 대한 검역탐지견을 확대해 운영(인천, 김해, 제주공항 추가 투입)할 방침”이라며 “특히 불법 휴대축산물(돈육제품) 모니터링 및 반입 금지를 위해 과태료 상향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와 협조해 수입식품판매점 및 인터넷 상 수입 금지산 축산물의 불법 유통·판매도 지속해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국장은 국내방역과 관련해 관계부처·지자체 상황회의와 관계부처협의체 TF회의를 개최해 방역상황 점검과 효과적인 방역관리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 양돈농가 ASF 전담관제를 통한 현장점검을 지속하고, 정밀검사를 전국 모든 돼지농가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남은음식물 급여 양돈농장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피력했다.

오 국장은 또 “야생멧돼지와 사육농가 간 접촉을 원천 차단키 위해 울타리 설치·보완 및 멧돼지 개체수 관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특별관리지역 상황실 운영을 통한 위험요소 상시 관리 및 전국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차량 소독 강화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한돈협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ASF 예방수칙 홍보 및 대국민 홍보영상을 제작해 계속해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국장은 마지막으로 ASF 백신 국산화를 위해 검역본부에서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면밀히 협력해 정보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