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농협 존재 목적”
“2020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농협 존재 목적”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8.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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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반기 ‘소득 증대 5대 사업’ 적극 추진키로
‘2019 하반기 농축협 사업추진 설명회’ 개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은 농협 존재 목적이다.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 소득 증대 5대 사업 적극 추진해야 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하반기 농축협 사업추진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병원 회장과 지역 농·축협 경제상무, 중앙회 임직원 등 1500여명은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결의 및 ‘범농협 농가소득 증대 사업’ 추진 동력 확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김 회장은 하반기 농가소득 증대 핵심 과제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제값 받기’ 등 하반기 중점 추진 소득 증대 5대 사업에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 내렸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생산 과잉 전망 농산물에 대한 재배면적 감축 등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제값 받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로컬푸드 출하회 구성,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제비용 지원 등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비료·농약·농기계·필름 등 가격 인하를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한우번식기반 확충, 한우농가 자동·기계화 지원(사료급이시설) 등을 통해 ‘한우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별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농가소득 취약요인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범농협 임직원들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불철주야 온 힘을 다해 노력했다”며 “올해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많지만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은 농협의 존재목적인 만큼 더욱 창의적인 자세와 새로운 시각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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