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 자가 수정농가도 활용 가능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 자가 수정농가도 활용 가능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8.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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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협, 일반농가에도 시스템 개방...사업 활성화 '역점'
신뢰도 높은 혈통자료 수집 가능 농장 경제성 향상 '기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개발한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시스템’의 스마트폰 앱 실행 화면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개발한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시스템’의 스마트폰 앱 실행 화면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인공수정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ICT를 활용한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최근 이 서비스를 자가 수정농가까지 대폭 확대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정액번호, 수정날짜 등 인공수정정보 등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정 정보를 입력하는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을 7월부터 기존 인공수정사들에서 자가 수정농가까지 문호를 개방했다.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은 정확한 번식 정보 입력과 수집을 통해 그동안 인공수정 기록의 가장 큰 문제로 제기돼왔던 친자 부정율 감소를 낮출 수 있는 시스템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다.

일반 농가들에까지 서비스가 확대됨으로써 인공수정정보 뿐만 아니라 번식기록을 이용한 한우등록, 개체의 혈통 및 능력을 고려한 근친계수 확인 등 실시간 계획교배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통해 농가들의 개량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도별 수정 회차와 평균 번식간격 등의 개체별 빅데이터를 활용해 저능력우 선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농장의 경제성 향상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종축개량협회의 설명이다.

7월말부터 일반 농가들에게까지 서비스 이용이 대되면서 시스템 이용자도 크게 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보름여 동안에만 6백여 명이 넘는 농가들이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을 다운받아 활용 중이다.

김병숙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은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은 인공수정정보 뿐만 아니라 번식기록을 통한 한우등록, 개체의 혈통과 능력을 고려한 실시간 계획교배, 한우농가의 개량방향을 제시할 연도별 수정 회차 분석과 평균 번식간격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면서 "앞으로도 IC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혈통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현장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