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식품 창업경연대회’ 본선 진출 45팀 확정
‘2019 농식품 창업경연대회’ 본선 진출 45팀 확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8.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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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치열한 경쟁 보여…결선 진출 15팀 선발 예정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식품 분야 창의적인 벤처·창업 기업들을 발굴·지원해 창업 붐을 확산시키기 위한 경연대회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본선 진출 팀을 결정지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주관하는 ‘제5회 농식품 창업경연대회(투자유치형·마케팅형)’ 예선심사 결과 총 4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예선 평가에서는 총 446개 팀이 참여했는데 각 유형별로 예선 경쟁률 약 15:1(투자), 6:1(마케팅)을 기록, 농식품 벤처·창업 경연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예선 평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9일까지 온라인 서류심사를 거쳐 19∼20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총 45팀, 투자 20팀/마케팅 25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 팀은 투자유치형의 경우 식품 및 농산물 분야가 9팀(45%)으로 가장 많았고, 마케팅형은 간편식류 분야가 8팀(32%)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투자유치형의 경우 경기 지역의 팀이 40%, 마케팅형은 서울이 28%를 기록했다.

예선 평가에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한 만큼 우수한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게 됐다.

예선평가의 관문을 통과한 팀들에게는 품평회, 모의 투자 발표가 치러질 본선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난이도가 높아진 본선 평가를 제대로 치룰 수 있도록 유형별로 참가자들에게 교육·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케팅형은 참가자들이 제작한 상품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만큼, 전문가 및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품평회를 통해 본선 평가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결선 진출 15팀이 선발된다. 본선에서 탈락하더라도 실제 상품에 대한 평가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투자유치형은 모의 투자 발표(IR)를 통해 본선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에 앞서 조별 상담, 개별 100초 홍보 영상 촬영 등 투자 유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본선까지 거치면 결선에서는 최종 판매 결과(마케팅형) 및 모의 투자 금액(투자형)을 바탕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 1팀에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결선 진출 팀들 에게는 투자 유치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농식품 창업제품 전용관 입점기회, 온라인 특별 기획전 참가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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