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서울시에 3억 상당 한돈 기부
한돈자조금, 서울시에 3억 상당 한돈 기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8.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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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통해 어려운 이웃에 배분 예정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과 돈가 하락으로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가보다 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한돈이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한돈 농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진행하게 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앞다리 24톤, 뒷다리 36톤 등 총 60여 톤, 약 3억 원 상당의 한돈이 전달됐으며, 서울시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식재료인 한돈을 제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며 “한돈 농가들은 국민들의 한돈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이 정무부시장도 “서울시는 복지 사각지대 시민들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한돈 농가의 기부는 여름철 영양보충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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