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벼 매입자금 1조9천억 푼다…쌀값 안정 나서
농협, 벼 매입자금 1조9천억 푼다…쌀값 안정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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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기 교육 및 쌀값안정 결의대회’ 열어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28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벼 매입농협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벼 수확기 교육 및 쌀값안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농협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하고,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수확기 농가출하 희망물량 최대 매입 ▲합리적인 벼 매입가 결정으로 산지쌀값 안정 및 농가실익 증대 ▲농가 고령화를 고려한 산물벼 매입비중 확대 및 고품질 쌀 생산 선도 등 3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농협은 이를 적극 추진해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지지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정부·국회·농협 등 모두가 합심해 힘겹게 회복시켰던 쌀값이 안타깝게도 지속 하락 중”이라면서 “농협이 수확기 적시에 벼 매입자금 1조 9000억 원을 지원하고 농가출하 희망물량을 최대한 매입하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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