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유전능력 후보씨수소 37두 선발
역대 최고 유전능력 후보씨수소 37두 선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8.04.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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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후대검정용 정액 생산 돌입
사진은 지난해 보증종모우로 선발된 씨수소 모습.
사진은 지난해 보증종모우로 최종 선발된 씨수소 모습.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최근 역대 최고 수준의 유전 능력을 보유한 한우 후보씨수소 37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실무위원회)에 따르면 금번 당대검정우 453두는 12개월령 체중과 혈통지수로 평가된 도체형질의 유전능력에 있어 도체중,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가 역대 최고의 성적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증체 및 육질의 유전능력 상위 약 8%(37두)에 해당한다.

한우 당대검정기관별로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32두,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1두,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3두, 대기 후보씨수소(KPN1372) 1두 등이다.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KPN1394∼KPN1429가 부여되었으며, 후대검정교배용 정액을 생산해 오는 7∼8월에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에 배포되어 후대검정용 수송아지를 생산을 위한 교배가 본격 이뤄지게 된다.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이학림 소장은 “한우농가들의 암소개량을 위해서는 씨수소와 교배암소간 혈연계수가 낮고 무엇보다 암소의 부족한 형질의 유전능력을 보완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적합한 정액 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우육종농가에서 생산되어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26두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마리당 개량장려금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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