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뻗는 국내 작물보호제 '크리텔' 인도 시장 노크
해외로 뻗는 국내 작물보호제 '크리텔' 인도 시장 노크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09.03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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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해외 진출 성큼 세계 5위 농약시장 공략
자체 개발한 '메타미포프' 상품화 시장성 밝아

[팜인사이트=박현욱 기자] 팜한농에서 출시한 국내 작물보호제 '크리텔'이 인도에서 출시되면서 팜한농의 해외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크리텔은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페타미포프(Metamifop)를 상품화 한 제초제로 팜한농은 이를 발판으로 인도 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팜한농은 인도 현지 파트너사인 FMC India와 함께 ‘크리텔’ 사업을 준비해, 지난 8월 9일 타밀나두 주에서 출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시회는 현지 농자재 유통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제초에 등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팜한농 관계자는 전했다.

인도의 작물보호제 시장은 37억 달러 규모로 세계 5위에 랭크돼 있으며 연평균 8% 성장률을 보이며 농약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다. 미국과 일본의 작물보호제 사용량이 각각 7kg, 12kg인 것과 비교해 인도는 0.6kg에 불과해 향후 시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또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벼 시장에 ‘크리텔’을 출시해, 해외 사업 확대에 가속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크리텔’이 인도 벼 재배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신물질 작물보호제 원제 개발 기술력을 갖추 팜한농은 '메타미포프'를 비롯해 5개의 신물질 원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메타미포프'는 안전성이 탁월한 수도용 제초제로서 방제가 어려운 고엽기 피에도 제초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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