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3억 늘어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적정한 것으로 결론
393억 늘어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적정한 것으로 결론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09.0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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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규모·사업비 적정성 재검토 기재부 통과
도매권 총 사업비 확보로 사업 추진 가속화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박현욱 기자] 393억 원 예산이 늘어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이 사업 규모와 비용 모두 적정한 것으로 결론나면서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적정성 재검토 결과 총 사업비는 종전 7,493억 원에서 36.1% 늘어난 1조 196억 원으로 KDI는 이를 타당한 것으로 결론낸 것이다.

KDI는 복층구조 건축, 신선 유통 거래를 위한 정온시설 설치, 관계법령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의무 비율 준수 등이 사업비가 늘어난 이유로 봤다.

적정성 재검토 통과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락시장이 문제점으로 꼽히는 혼잡도 완화와 거래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온 설비 도입으로 하절기에는 26~28℃, 동절기는 10~15℃ 이상 건물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농산물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현재 유통인 등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도매권 선행 사업인 채소 2동의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서울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단계별로 총사업비 조정을 해왔으나 이번에 도매권 전체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은 총 부지 543,451㎡에 연면적 513,159㎡의 규모로 유통 효율화를 위해 가락몰권역과 도매권을 분리해 단계별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