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제주대, 치매복제돼지 생산 관련 미국 특허 획득
농진청-제주대, 치매복제돼지 생산 관련 미국 특허 획득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9.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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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치매 연구 선도 기술’ 확보…신약 개발 기대
특허 등록증
특허 등록증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함께 치매복제돼지 생산 관련 미국 특허를 세계 처음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우장춘프로젝트’의 하나로 알츠하이머 질환 모델 돼지 개발과 후성유전체 연구를 진행했다.

세계 최초로 인간 알츠하이머성 치매 질환 유발 유전자 3개(APP, Tau, PS1)가 동시에 발현하는 다중벡터시스템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3개의 AD 유발 유전자가 동시에 과 발현되는 질환 모델 돼지는 생산된 적이 없었다. 이번 개발로 치매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drug screening)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17년 6월호 저명한 국제 학술 저널인 ‘PLOS ONE(미국 공공과학 온라인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11월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올해에는 미국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특허는 줄기세포·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에 기술 이전됐다.

임기순 농진청 연구운영과장은 “순수 국내 연구진이 인간치매유발 유전자 세 개가 동시에 과 발현되는 질환 모델 동물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국가 전략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소재 국산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