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판매점, 한우협회가 인증한다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판매점, 한우협회가 인증한다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8.04.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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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우판매점 현판식 갖고 기념행사 가져
'2018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에서 김홍길 회장과 민경천 위원장이 신규 선정점 ‘모심정’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에서 김홍길 회장과 민경천 위원장(가운데)이 신규 선정점 ‘모심정’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활성화를 통한 한우고기 유통 신뢰도 제고에 발 벗고 나섰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 18일 송파구 삼전동 소재 ‘모심동’에서 우리한우판매점 선정식을 갖고 우리한우판매점 현판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정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변경된 우리한우판매점 현판식과 함께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등이 소개됐다.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주관을 맡은 한우협회는 올해 우리한우판매점 17곳을 신규로 선정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SNS 활동 등 한우 판매점 정보 제공을 통한 한우고기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 로고는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 가운데 협회는 LED간판을 제작해 기존 업소 377개소와 2018년 신규업소 17개소(4월 18일 기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우협회는 올해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정하고 한우판매점 참여를 확대하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별 간담회를 열어 전문판매점들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판매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공동구매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우리한우판매점은 소비자에게는 둔갑유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판매업소에는 한우 판매에 대한 자긍심과 매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업 5년차를 맞아 다양한 사업과 내실화를 통해 우리 한우판매점의 매출 확대를 도와 한우고기 소비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소비자들로부터 한우고기를 먹으면서도 수입쇠고기를 먹는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한우인증점 사업이 한우고기 식당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한우판매점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한우유명한곳(http://한우유명한곳.com)’ 사이트와 통합 운영해 소비자 정보제공 창구를 일원화 하고, 신규 판매점 접수도 온라인으로 신청 받고 있다.

‘2018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에 참석한 업계 대표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에 참석한 업계 대표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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