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5번째
인천 강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5번째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9.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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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점관리지역 경기‧인천‧강원 전체로 확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인천 강화군에서 또 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기 파주와 연천, 김포 등 총 5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 농장(400두)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의심 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24일 오후 7시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을 예찰검사 과정에서 의심 농가로 확인하고, 의심 확인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다.

이번 ASF 확진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 인근 3km에 양돈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여러 방역상황과 방역 전문가의 견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점관리지역을 경기 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인천‧강원 지역 전체로 확대해 집중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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