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초점]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산림정책 만들어간다
[이슈초점]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산림정책 만들어간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09.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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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통체계 개선 종합대책 발표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산림정책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25일 ‘산림정책 소통체계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소통체계를 국민중심 소통으로 개편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산림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이라는 산림비전 아래에, 산림분야 정책 소통주체 5개 대상별 1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정책 수립 과정부터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고자 ‘국민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숲의 조성·관리’의 체계를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그간 국민들의 산림에 대한 정책 참여기회가 부족하고, 공급자 중심의 홍보로 국민들에게 확산되는 것이 한계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패널을 구축, 산림에 대한 인식 및 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유림 경영·관리 및 벌채 등의 산림사업에 국민이 참여하는 현장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국민의 산림정책 감수성 향상을 증진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형 의사결정 모델을 발굴해 도시숲·국유림 관리에 민간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도입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홍보계획 수립하고 홍보 콘텐츠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적·전략적 홍보체계를 구축하여 ‘정부 중심 홍보’에서 ‘국민 중심 소통’으로 정책 홍보의 체계를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산림청은 본청은 소속기관으로 일방적 정책 전달과 소속기관의 잦은 현장·비상근무, 인력부족 등에 따른 업무 부담으로 낮은 정책 감수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 간의 수평적·능동적인 소통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주니어보드와 정책토론방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조직 내 문제를 짚어보고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담당자들의 역량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 체감도 높은 산림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신규직원은 임용 단계부터 현장 경험기회를 확대하고 임용 후에는 단계별 직무교육을 강화해 산림정책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정보화 기반의 업무체계를 확립하여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인력이탈 비중이 높은 소속기관에 우선적으로 인력조정을 추진하는 등 업무공백을 최소화해 직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지방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해 숲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산림분야 공공기관 및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들의 역할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산림조합은 전국적인 조직과 인력을 활용하여 임업인, 국민 개개인과 직접 접촉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지도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인력은 경영 플래너로 육성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산림분야 협·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민·관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임업·복지 등 분야별 단체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소규모 단체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분산된 협·단체들이 스스로 소비촉진, 품질향상 및 수급안정 등에 기여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품목별 자조금 단체 구성을 적극 지원한다.

나아가 젊은 임업인들의 활동 여건을 조성하는 등 산림정책 소통에 적극 참여하는 현장리더를 발굴하고 그들의 활동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조직 내부적으로는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산림행정을 혁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관 협업과 국민참여를 확대해 산림분야 당면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며 “산림청은 사람 중심 산림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숲 속의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