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협, ‘위드米 페스티벌’ 공동 개최
서울시-농협, ‘위드米 페스티벌’ 공동 개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9.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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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식품·전통주 가치 시민들에게 알려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농협(회장 김병원)은 25~26일까지 우리 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위드米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상품력은 우수하나 판매망이 취약한 중소 농업인 생산기업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사회구조와 식생활 변화로 단순히 식량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쌀의 소비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소비자 지향적 식품가공을 통한 쌀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10일 서울특별시와 농협이 체결한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농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행사 중심지인 서울광장에서 양 기관이 공동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병원 회장(왼쪽)이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에게 농협 RPC운영전국협의회에서 기증한 쌀 2000kg을 전달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왼쪽)이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에게 농협 RPC운영전국협의회에서 기증한 쌀 2000kg을 전달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김병원 회장,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평회 선정 우수상품 시상식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 협찬 쌀 2000kg을 서울시에 기증하는 기부(Give)미(米) 전달식 ▲쌀 소비 염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우리쌀 간편식 갤러리’, ‘米술관’, ‘米라클월드’ 등 다양한 쌀 테마 전시와 ‘도시樂 콘서트’, ‘쌀맛나는 인형극’, ‘막걸리 비누 만들기’, ‘쌀 케이크 앙금플라워’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또 도깨비술, 떠먹는 막걸리, 술헤는 밤 등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이름과 콘셉트를 가진 우리 술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크래프트 막걸리&우리술 시음회’도 진행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비즈니스관에서는 농협하나로마트 구매담당자 20명, 미국·중국·베트남 등 7개국 해외바이어 12명 등 국내외 바이어 30여명이 상주해 참여업체의 마케팅과 수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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