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경기 파주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10.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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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반경 3km 돼지 살처분…적성면 의심축 정밀검사 중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서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와 방역당국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과 발생농장 반경 3km 돼지 살처분 조치를 취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1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소재한 파주시 파평면 소재 돼지농장(24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SF 확진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km 돼지는 살처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일 오전 3시 30분부터 4일 오전 3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강원을 대상으로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경기·인천·강원의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련시설은 청소와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가축운반차량, 분뇨운반차량, 사료차량 등 축산관련 차량은 운행을 중단하고, 차량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세척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1일 경기도 예찰과정 중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흑돼지 18두 사육) 1개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사환축이 확인됐으며,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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