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오염 가능성 있는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해야”
“방사능오염 가능성 있는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해야”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10.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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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 여파 후쿠시마 방사능폐기물 강·바다로 유실
손금주 의원 “정부 적극적인 조치 취할 필요 있어” 촉구
후쿠시마에 쌓여 있는 방사능폐기물.
후쿠시마에 쌓여 있는 방사능폐기물.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최근 일본을 휩쓸고 지나간 태풍 ‘하기비스’로 후쿠시마 방사능폐기물이 유실돼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금주 무소속 의원은 17일 국감자료를 통해 국민 밥상·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방사능 오염 여부 등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그 근거로 후쿠시마현에 보관됐던 폐기물 자루가 침수됐고, 이 중 여러 개가 강 등으로 흘러갔으나 정확한 유실 숫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폐기물이 고스란히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신속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손 의원은 “최근 태풍 하기비스가 지나간 이후 후쿠시마 방사능폐기물이 유실되면서 국민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고, 건강권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정부의 책임이기 때문에 유실된 방사능폐기물을 모두 확보·수거하고, 해수 등의 방사능오염에 대한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