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자연과 공존하는 우수사례 최종 선정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최근 마무리한 ‘제2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원도의 계류보전 시공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수상을 차지한 강원도의 계류보전 시공은 기존의 콘크리트 등 인공자재 위주의 사용에서 벗어나, 자재선정부터 안전과 경관성 및 생태성까지 고려한 친환경 사방시설로 평가됐다.
지난 8월 26일 시작한 ‘제2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공 이후 3년이 지난 사방시설을 대상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과 더불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시설을 발굴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16년에 시공된 사방시설 우수사례 총 43건이 접수됐으며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블라인드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심사까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으로 총 6건의 사방시설을 선정했으며 특히 최우수를 수상한 사방시설의 설계·시공 업체에게는 그 공로를 인정해 ‘친환경 사방시설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재해예방이라는 기본정신에 충실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사방시설로 국민과 함께하는 사방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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