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이취임식 개최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는 5월 10일 한국마사회 럭키빌에서 제5·6대 상임대표 및 운영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농업의 가장 큰 위기는 개방화와 농정철학 부재에서 비롯되었다”, “정부와 농업인단체 간 소통 부재가 가장 큰 문제다”라고 밝히고, “농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력하고 선명한 농정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 상임 대표는 특히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헌법 개정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기구 설치 △쌀을 비롯하여 농축산물 가격안정 및 농가 소득 안전망 확충 △FTA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농업후계자 문제 △미허가축사 제도개선 등은 우리 농업계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히고 이들 문제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농업계 힘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4.27 남북정상 회담과 앞으로 있을 북미 정상 회담 이후 진행될 남북 간의 교류에 있어서도 단순히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을 넘어서는 남북농업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농업계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업계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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