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대대적인 ‘한돈 소비 촉진 행사’ 전개
한돈자조금, 대대적인 ‘한돈 소비 촉진 행사’ 전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10.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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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유통업계·소비자단체 연계 내달 말까지 진행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31일부터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위해 ‘한돈 농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에서 여는 한돈 전 부위 50% 할인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및 유통업계, 소비자 단체 등과 연계해 11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다.

우선 한돈자조금은 31일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 동아광장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했으며, 1일까지 한돈 직거래장터를 열어 삼겹살, 목심 등 인기 부위를 포함한 다양한 부위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내달 3일까지는 중구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4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에 참여해 한돈 무료 시식회, 경품 이벤트를 통한 한돈 안전성 알리기에 나선다.

아울러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여한다. 어려움에 처한 한돈 농가에게 서울시가 먼저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해 김장과 더불어 보쌈 시식회와 한돈 할인판매, 안전성 홍보를 연다.

유통업계와도 손을 잡았다. 대형마트는 31일부터 삼겹살, 목심 등 주요부위 100g을 990원 이하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행사를 연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마트는 11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한돈자조금의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한돈몰에서도 김장철을 맞아 보쌈 기획전을 연다. ‘우리 집 김장하는 날, 한돈 보쌈 한쌈’ 행사를 통해 수육용 앞다리, 삼겹살, 목살 등을 최대 33% 할인한다.

내달 14일에는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서울 중구 일대에서 한돈 안전성 알리기 거리캠페인 및 시식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ASF는 인체에 무해하며 한돈은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신선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소비를 꺼려하면서 국산 삼겹살이 식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국민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한 만큼 깊어가는 가을 저렴한 국산 돼지고기로 영양과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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