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전국 유통업체‧영농조합법인서 최대 50%할인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전국 대형마트와 영농조합법인에서 한우데이 맞이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은 숫자중 최고를 뜻하는 '1'이 3개 겹쳐진 날을 '한우의 날'로 정하고 이날만큼은 온 국민들이 한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격적인 부담을 대폭 낮춘 한우고기 소비축제의 날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한우데이)'를 맞아 올해도 풍성한 할인판매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GS슈퍼마켓, 서원유통,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유통업체 1,325개점과 한우협동조합 및 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해 한우 등심과 안심, 불고기 등 각 부위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우먹는 날에 앞서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이마트 성수점과 롯데마트 잠실점,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알리는 사전 홍보 및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마트 성수점 야외공원에서는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과 함께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도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진행된 사전 홍보 및 시식행사에서는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호주축산업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한우의 맛이 최고다"라는 시식평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아들, 딸, 사위, 며느리와 모든 가족이 우리 한우를 먹는 날”이라며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즐겨주신다면 한우 농가와 한우 산업에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역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에 우리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만큼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의 가치를 알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기간동안에는 전국적으로 한우 나눔 행사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할인 및 행사 기간은 참여 업체 및 지역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http://www.ihanwoo.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