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올해 최고 우리술에 ‘세종대왕어주 약주’ 선정
[현장스케치] 올해 최고 우리술에 ‘세종대왕어주 약주’ 선정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11.15 2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올해 최고의 우리술에 ‘세종대왕어주 약주’(장희도가)가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우리술 빚기 체험,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 리큐르) 등 5개 부문에 총 250개 제품이 출품됐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15개 제품(부문별 3개)을 선발했다.

최고 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장희㈜의 세종대왕어주 약주는 세종대왕 제위 시절 어의 전순의가 쓴 산가요록에 소개된 ‘벽향주’를 재연한 약주로 충북 청주 지역에서 나는 유기농 쌀과 초정 광천수를 활용했다.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에는 탁주 부문에 배혜정도가의 ‘우곡생주’, 과실주 부문에서 그린영농조합법인의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 증류주 부문에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의 ‘추사 40’, 기타 주류 부문에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와인’이 각각 선발됐다.

 

또한 품평회에서는 우리술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좋은 사례임을 보여주듯이 지역의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다수 선정돼 가치를 높였다.

대상인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2’는 안산 대부도의 청수 품종 포도를, ‘추사 40’은 예산에서 자란 사과, ‘허니문와인’은 양평 지역에서 생산한 벌꿀을 원료로 사용했다.

또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6차 산업화한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배혜정도가, 그린영농조합법인, 예산사과와인, 조은술세종, 추성고을 등의 우수 제품들이 대거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상패와 함께 상금이 지급됐다.

대통령상 1점에는 1000만원, 대상 4점에는 각 500만원, 최우수상(aT 사장상) 5점에 각 300만원, 우수상(aT 사장상) 5점에 각 100만원씩이다.

 

15일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함께 하는 막걸리 빚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16일에는 우리술의 역사, 특성, 테이스팅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뽑는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선이 펼쳐진다.

17일에는 우리술을 소재로 소통하는 SBS 팟캐스트 말술남녀 공개방송, 우리술 마케팅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술 경매행사, 나만의 칵테일 및 술잔 만들기, 향음주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년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우리술 제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입상작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추천하고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