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사로 통해 ‘치유농업 콘텐츠’ 제공 나서
농진청, 농사로 통해 ‘치유농업 콘텐츠’ 제공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11.18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 성과·국내외 농장 사례 등 다양한 정보 제공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내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구축한 치유농업 관련 콘텐츠(자원)를 1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내용은 지금까지 농진청에서 치유농업의 산업화를 위해 연구하며 축적해 온 정보다. 구성은 ▲치유농업의 이해 ▲추진 현황 ▲국내외 농장 ▲계획과 운영 ▲인력 양성 ▲평가 도구 ▲참고자료 등이다.

치유농업의 이해는 개념, 정의, 역사, 농업과의 관계, 가치에 대해 수록했다. 치유농업 추진현황은 관련 문제와 연구 성과, 국내외 치유농장은 치유농장의 특징과 누리집 주소를 함께 담았다.

계획과 운영은 계획 수립, 참가자 지도, 활동 구성, 인력 양성에는 관리자 역량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었다.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자와 참여자를 위해서는 건강 영역별 치유 효과와 만족도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 도구와 발간자료, 토론회 자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명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콘텐츠 제공은 치유농장 참여를 원하거나 치유농장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정확한 개념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농진청의 연구 성과와 국내외 농장 사례를 공유해 치유농업이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