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0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산림청 출연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신규 과제에 대한 공모 내용과 산림청 연구개발(R&D) 추진 전략 및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산림청의 주요 R&D 예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신규과제의 예산은 16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산림과학기술 R&D 분야 최초로 추진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 사업과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청은 현장에 눈높이를 맞춘 R&D 혁신으로 100인 이상 청원제도 및 연구과제 참여 가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임업인과 산림업체의 R&D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6개 세부사업에 대해 100여 개의 신규과제가 추진될 예정으로, 현재 신규과제에 대한 공고접수(11.9∼12.9)가 진행 중이다.
6개 세부사업은 △신 기후체제 대응 연구사업 △산림생명자원 소재 발굴 연구사업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사업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 사업 △산림산업 특화 연구지원 사업 △대학(원)생 창의도전 아이디어 연구지원 사업으로 신규과제에 대한 연구개발계획서는 산림과학기술정보서비스(FTIS)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내달 9일 정오에 마감된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산림정책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산림청 R&D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