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일손돕기 100만 명 지원’ 달성
농협, ‘농촌일손돕기 100만 명 지원’ 달성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11.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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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중개센터’ 상시 운영…일손부족 해소
내년 영농작업반 확대 110만 명 지원 계획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협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상시 운영해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섰다.

농협은 최저 임금인상과 영농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농가경영비 절감 및 적시·적소 일손지원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83만 명의 일손 지원을 넘어서 올해 100만 명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110만 명 지원을 목표로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현재 100개소를 운영 중인 영농작업반을 더욱 확대해 150개소로 늘리고, 일손지원 분야를 3단계로 나눠 농가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작업반’은 파종·방제 등 전문 농작업 수행, ‘사회봉사명령자’는 건축·전기·도배·미용 등 재능기부 및 기술지원, ‘범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는 농작물 수확 및 농가 환경정비 등 일손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법제화, 농기계 공급 및 농작업 대행 확대 등을 통해 농가의 인건비 및 경영비 절감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모든 자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적극 나설 것이며, 늘 농업인과 함께 영농현장을 지키고, 지원하는 농협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농촌일손돕기 100만 명 지원’을 해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 기념식과 사과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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