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소득 증대 이바지...‘1조원 달성탑’ 받아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윤태일)이 도매시장 최초로 경매금액 1조원을 달성했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1974년 5월 축산물공판장(성내동)에서 시작해 1986년 6월 서울공판장(가락동)으로 이전한데 이어 2011년 3월 음성 축산물공판장으로 이전한 뒤에도 연간 소 작업두수 10만두 이상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최고(最高), 최대(最大)의 축산물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 14만1739 두를 경매해 1조 1025억 2100만원의 거래 금액을 달성하는 등 음성공판장 개설이래 최초이자 국내 도매시장 거래금액으로는 최초로 1조원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윤태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은 “경매금액 1조원 달성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출하와 경매 가격지지를 위해 노력해준 중도매인, 매참인 등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표 공판장으로 가격지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도축, 가공, 소포장(미트센터)까지 일관유통체계를 구축하여 도매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태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이 12월 2일 농협 정례조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경매금액 1조원 달성탑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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