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호 출항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호 출항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12.1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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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찬 신임 회장 "회원사 수익구조 개선 앞장"
시장도매인 관련 가짜 뉴스 강력 대응할 것 천명
연합회 7대 임원진, 정산조합 2대 운영위원 선출
임성찬 신임 회장.
임성찬 신임 회장.

[팜인사이트=박현욱 기자] 제7대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수장에 임성찬 경방농산 대표가 선출됐다. 임 신임회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는 시장도매인 발전의 선봉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11일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장도매인 60개 회원 대표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시장도매인연합회장으로 임성찬 (주)경방농산 대표이사와 제7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임 신임회장은 용산청과 대일상회를 시작으로 농산물 유통에 발을 들여놨으며 명지대 농산물 유통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고 제6대 연합회 부회장을 지냈다. 또한 한국식품유통혁신연구원 감사, 강서농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력한 리더십을 겸비, 시장도매인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 시장도매인을 이끌 수장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시장도매인연합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장도매인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에 대해서 그는 "도매시장에도 가짜 뉴스가 많다"면서 "시장도매인에게 공공연히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농민과의 스킨십을 자주 이어가면서 시장도매인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며 임 회장은 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 조합장도 겸임하게 된다.

임 회장을 비롯해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연합회 부회장에 ▲장희철 (주)신영진청과 대표이사 ▲이운직 (삼팔중앙(주)대표이사), 감사에는 ▲ 박금식 충남농산(주) 대표이사 ▲김희연 (주)한국청과위탁판매 대표이사, 이사에는 ▲김진광 우림웰빙청과(주)대표이사 ▲박재현 낙연상사(주) 대표이사 ▲김순화 (주)경창유통 대표이사 ▲명용택 청호청과(주) 대표이사 ▲정광은 공항경진청과(주) 대표이사 ▲김영용 매산농산(주) 대표이사 ▲정홍기 주인농산(주) 대표이사 등이 선출됐다.

정산조합 운영위원에는 ▲장상문 (주)영진농산 대표이사 ▲백종률 (주)섬광유통 대표이사 ▲김광희 (주)서서울청과 대표이사 ▲김창식 (주)성심유통 대표이사 등이 선임됐다.

한편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2004년 강서시장에 시장도매인제가 설립된 직후 시장도매인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사)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은 농안법 제41조에 따라 대금정산출하대금 안정성 보장 및 지급 보장 등의 기능을 위해 2016년에 설립됐다.

새롭게 구성된 제7대 시장도매인연합회 임원과 정산조합 2대 운영위원.
새롭게 구성된 제7대 시장도매인연합회 임원과 정산조합 2대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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