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고점 찍었나…지난해 1.9% 감소
귀농 고점 찍었나…지난해 1.9% 감소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6.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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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농귀촌 처음으로 50만명 넘어

귀농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귀촌 통계에 따르면 귀농인구는 1만9630명으로 전년 2만559명보다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귀촌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견서 귀농‧귀촌인 및 가구원은 51만6817명으로 귀농‧귀촌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40세 미만 젊은 층이 50.0%를 차지했다. 귀촌가구원의 51.0%인 25만3465명이 40세 미만이고 50대 16.4%, 60대 이상 15.8%였다.

귀농가구원의 24.4%인 4788명이 40세 미만이었고 50대 32.6%, 60대 이상 28.0%로 50대 이상이 60%가 넘었다.

농식품부는 귀농가구의 소폭감소는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11.2%와 7.7%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상대적으로 증가 여력이 일시 줄어든 영향이 있고 2017년도 고용률 상승 등도 귀농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에는 40세 미만 젊은 귀농가구와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체 귀농가구 중 40세 미만 귀농가구 수 비중은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40세 미만 귀농가구는 1.1% 줄었으나 그 비중은 0.1%P 증가하였다.

여성 귀농가구주는 4,153명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하였고,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은 32.9%로 전년대비 0.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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