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 선정 결과 발표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 선정 결과 발표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6.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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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개소, 제외 5개소 등 총 209개소

209개의 미곡종합처리장이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RPC의 규모화, 조직화, 품질고급화 등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해 정부지원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RPC 평가는 산지유통 쌀 품질제고 및 농가조직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정부지원 RPC로 지정된 212개소와 신규 진입 신청자 3개소 등 총 215개소를 대상으로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시했다.

평가결과, 신규 진입 RPC가 2개소 증가하였고, 기존 RPC 중 운영이 부실한 5개소가 제외돼 총 209개소가 정부지원 RPC로 지정되었다.

진입기준은 건조 및 저장능력 2천톤, 쌀 매출액 50억원 이상, 벼 5천톤 매입 등이며, 제외기준은 2년 연속 연간 벼 3천톤 미만 또는 수확기 2.5천톤 미만 매입 등이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선정된 209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는 최근 5년간의 운영상황에 대한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하여 스스로를 진단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2018년 벼 매입자금을 수확기(9월초)에 집중 지원할 예정(지원규모는 수확기에 최종 결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산지 쌀 유통의 계열주체로 농가조직화를 통한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품질고급화를 통해 쌀 수급과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농가소득 제고에도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선정된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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