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국가식품클러스터 올해까지 식품기업 110개 유치한다
[시선집중]국가식품클러스터 올해까지 식품기업 110개 유치한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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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성 등 소비 트렌드 부합 ‘미래형 유망 선도 기업’ 중점 육성
투자유치 활동 가속화·신 인프라 확충·신규인증 취득 등 적극 추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올해까지 식품기업 110개사(전체 목표 150개 대비 73%)를 유치하고, 간편성·건강기능식 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미래형 유망 선도 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투자유치 활동 가속화 및 지속적 신 인프라 확충 ▲신규인증 취득 및 지원 대상 전국 확대 등 시설·장비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및 내실화 추진 등의 주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투자유치 활동 가속화와 신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업지원시설 기반구축 2년차를 맞이하는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와 ‘기능성식품 제형센터’ 건축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는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농식품 원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중계·공급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실시 중이며, 2020~2021년에는 건축공사 및 시설장비 도입을 통해 2022년부터 정상 가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능성식품 제형센터의 경우 기능성식품 제형기술 기업지원 역량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실시 중이며, 2020~2022년 건축공사와 시설장비 구축을 통해 2023년부터 정상 가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신규로 식품창업 기반조성을 위해 ‘청년식품 창업센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와 식품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지원하기 위한 ‘HMR(가정편의식) 기술지원센터 시설개보수 및 장비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인증 취득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신뢰도 제고 및 위탁가공·생산 지원 범위 확대 등으로 자립화 기반을 점증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AALAC-I 인증(식품기능성센터, 2020년 8월)’ 획득, ‘HACCP 인증기관(파일럿플랜트, 소스산업화센터, 2020년 10월)’ 지정, 국내외 산학연관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시설·장비 활용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전국 확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 시설을 활용 국내외 산학연전문가와 협업 등을 통해 현장애로기술 및 장비 지원을 전국 식품기업으로 점증적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가정편의식 등 최신기술과 수출용 상품화 기술지원을 통해 현장중심의 상용화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각 분야별 특화된 5대 기업지원시설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및 내실화 추진을 위해 올해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메김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식품클러스터단지 내에서 개최한다.

오는 5월에 NS홈쇼핑 주관의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인 ‘NS쿡페스트’와 지원센터 주관의 ‘2020 익산식품대전’을 추진한다.

9월에는 독일농업협회(DLG) 주관의 ‘제2회 국제식품품평회’와 지원센터 주관의 ‘제10회 국제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국회 본회의 계류 중인 식품산업진흥법이 개정될 경우 지원센터의 명칭변경과 함께 지원센터가 국가나 지자체에서 출연을 받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관운영 내실화, 공공성 강화,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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