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악농협,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전달
[현장] 관악농협,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전달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1.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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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맞이해 총 4130만원 상당 지원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17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취약계층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설날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경자년 새해의 희망으로 가득 찬 설날의 행복을 모아 사랑 나눔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함이다.

이번 전달식 행사에 참석하는 개인 250여명에게는 사랑의 쌀 1포대와 우리 쌀로 만든 떡국 떡 3kg의 성품(10kg * 260가정, 11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5개(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구청에 10kg 860포와 사회복지 기관 등 140포는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지원되는 쌀은 총 10kg 1260포(10k환산 시)와 떡국떡이 현물로 지원되며 총 413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

한편 34년째 실시하는 관악농협의 이번행사는 신용사업에서 조성된 기금으로 일부를 출연했으며 팔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통한 사랑의 쌀이 모금됐다.

관악농협 여성조직(주부대학, 부녀회, 농가주부 등) 회원들이 매년 농산물(고추, 천일염, 감자, 보리쌀, 떡국떡 등)을 팔아 1년 동안 조성한 공동기금이 바탕이 돼 매년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관내 구청과 주민센터를 통한 개인 지원뿐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 농아인협회, 관악지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한울림장애인 자립생활센터, 한국교화복지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에도 성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박준식 조합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사랑이 담긴 떡국 떡을 먹으면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고된 일상을 잠시 잊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사랑과 희망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 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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