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품질·가격·건강 ‘GOOD’ 우리 과일 많이 드세요”
“설 명절 품질·가격·건강 ‘GOOD’ 우리 과일 많이 드세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1.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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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과일 다양한 건강 기능성 물질 함유 소화 등 도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설에 출하되는 과일은 품질이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설 선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국산 과일 소비를 당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설 성수기 사과, 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8% 늘어 전년보다 과일 가격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와 배의 당도는 평년과 비슷하며, 과실 크기(비대)도 지난해보다 작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일에는 다양한 건강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 기름진 음식 소비가 많은 명절에 섭취하면 더 좋다.

사과는 안토시아닌, 프로시아니딘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기관지, 허파 등 호흡기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펙틴이 함유돼 소화 운동을 돕는다.

배는 열을 다스리고 기침과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은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배는 수분과 당분, 아스파라긴산까지 풍부해 피로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김명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장은 “품질도 가격도 좋은 우리 과일과 함께 설 명절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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