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만 회장 “회원 권익보호·쌀의무자조금 도입 이뤄낼 것”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쌀전업농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쌀 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반드시 쌀의무자조금을 도입하겠습니다”
이은만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은 지난 29일 한국마사회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대-11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은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해부터 큰 농정변화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5월 전면 시행되는 공익형직불제 개편안이 쌀 생산자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하고 발 빠르게 대비하겠다”면서 “특히 양곡관리법 개정에 따른 자동시장격리의 합리적 기준 마련과 올 하반기 예정된 농지법 개정에 대비해 농지임대와 수탁 등 농지은행사업에서도 쌀전업농의 권익 확보와 쌀 농가의 소득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쌀 생산자들의 자존심이 걸린 쌀의무자조금을 도입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과 힘을 모아 반드시 도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만 회장, 김광섭 제10대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각도 쌀전업농연합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도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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