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 후보 당선
신임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 후보 당선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01.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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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유남영 후보 물리치고 중앙회장 영예
이 당선자 “올바른 협동조합 길 가도록 혼신의 노력할 것”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 주요 약력(출생연도·소속조합·학력·경력) ▲1949년 ▲경기 성남 낙생농협 ▲장안대(세무회계정보학과) ▲전 낙생농협 조합장,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 주요 약력(출생연도·소속조합·학력·경력) ▲1949년 ▲경기 성남 낙생농협 ▲장안대(세무회계정보학과) ▲전 낙생농협 조합장,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 후보(70)가 당선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당선자는 3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중앙회장 선거에서 총 293표 중 82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나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1,2위 후보자간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함께 후보에 오른 유남영 후보를 61표(177표 대 116표)차로 물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성희 당선자는 지난 2016년 선거에선 1위를 차지하고도 결선투표에서 김병원 전 회장에게 역전패해 고배를 마신 뒤 4년 만에 재도전 끝에 설욕에 성공했다.

이성희 당선자는 1948년 생으로 경기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을 지냈으며 농협중앙회에서 요직으로 분류되는 감사위원장을 7년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협동조합 생리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농업인 월급제’ 등 안정된 농가소득체계 구축을 중점 공약으로 밝혀왔다.

이밖에 농축산물유통구조 혁신과 4차 산업 혁명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농협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농협의 비전을 천명하면서, 중앙회와 계열사가 모든 사업을 농·축협 중심으로 함께 추진해 상생하는데 중앙회 경영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 소감 발표를 통해 “협동조합이 올곧게 갈 수 있도록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모든 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농민들과 조합원님 곁으로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희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성희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