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돈 먹고 이겨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돈 먹고 이겨내자”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2.05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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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면역력 증진 필수 아미노산 등 ‘함유’
전문가 ‘가성비 높은 면역력 증진 식품’ 평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돼지고기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아내는데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 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사람 대부분이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질병 감염의 예방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예방책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은 “몸이 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게 된다”며 “면역력 증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이겨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요건인 요즈음 면역세포의 원료가 되는 아르기닌, 류신,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인이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바로 돼지고기이며 돼지고기는 철분, 아연, 티아민과 셀레늄 등도 다량 함유돼 있어 가성비가 높은 면역력 증진 식품”이라고 전했다.

실제 한돈에 함유된 동물성 단백질은 신체 면역세포의 재료인 아연·철분뿐만 아니라 류신, 라이신 등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돼지고기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비타민 B1(thiamin)은 마늘, 양파, 생강 등에 함유된 ‘알리신’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을 형성해 비타민 B1의 흡수를 10~20배 높여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면역 항체를 형성하는 영양 성분과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기능을 향상시키는 셀레늄이 1인분 당 42ug로 고단백질 식품인 육류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최고의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국산 돼지고기(한돈)가 오랜 기간 대한민국 가정 밥상을 지킨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남녀노소 부담 없이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클 것”이라며 “특히 한돈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한돈 많이 드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이겨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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