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기업별 간편식트렌드②] 풀무원
[각양각색 기업별 간편식트렌드②] 풀무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2.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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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HMR 확신한 제품차별화 이루겠다
냉동 HMR 3대 혁신제품 ‘효자상품’ 등극
올해도 풀무원답게 냉동식품에 집중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지난해 3분기 기준 풀무원의 국내 냉동 HMR 시장점유율은 11%대 상승했다.

수년간 6~7%대로 5위에 머물러 있었으나 ‘냉동 HMR 3대 혁신 제품’의 흥행으로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서게 된 것이다.

지난해 3월 말 출시한 ‘얇은피꽉찬속 만두’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하자 4월 풀무원의 냉동HMR 시장점유율은 9.1%대로 바로 올라섰고 황금밥알 볶음밥 출시 이후 9월에는 11.2%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두 혁신적인 냉동 신제품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풀무원의 냉동 HMR 시장 점유에 나선 것이다.

 

풀무원 냉동 HMR 3대 혁신 제품 ‘인기

지난해 3월 말 출시된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출시 7개월만에 1000만 봉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냉동만두 시장 트렌드를 ‘교자’에서 ‘얇은피’로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얄피만두의 성공 이후 냉동만두 시장에는 미투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기도 했다.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 김치만두 성공 이후 지난해 12월 중순 땡초만두를 추가로 출시해 현재 3종으로 판매 중이며 얇은피 라인업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말 출시된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400여 종이 치열하게 가격으로 경쟁하는 냉동밥 시장에서 풀무원의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냉동밥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품질로 시장트렌드를 리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포크&스크램블, 새우&갈릭 2종이 판매 중이며 지난해 10월 갈릭&새우가 1위, 포크&스크램블이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초 출시한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는 이탈리아,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해 가정용 냉동피자의 단점과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출시 초반부터 생산 즉시 전 물량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노엣지 꽉찬토핑 라인은 베이컨 파이브치즈,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직화불고기 3종이며 크러스트 라인은 치즈크러스트 크림치즈 슈퍼디럭스, 골드크러스트 베이컨 파이브 치즈 2종이 판매 중이다.

R&D에 노력 기울여 합리적 가격 식품 공급

풀무원은 앞으로도 풀무원답게 HMR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냉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냉동 HMR’은 HMR 시장에서 R&D가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식품제조 분야에서 급속 냉동기술은 혁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고기, 채소, 밀가루 반죽 등 식재료를 변형없이 그대로 1년 이상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어 전문 레스토랑 수준으로 맛있게 맛을 개발하고 대량생산 설비를 갖추면 메가 히트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R&D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면 맛있는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올해 목표가 냉동 HMR 시장 2위라는 풀무원은 냉동 HMR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확실한 제품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1조원대의 냉동 HMR 시장은 최근 성장 둔화 중인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냉동 HMR 성장이 앞으로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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