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기업별 간편식트렌드④] 대상
[각양각색 기업별 간편식트렌드④] 대상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2.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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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시장 진화 이끈다…안주HMR 포문 열어
제품라인 확장, 지속적 히트상품 육성 및 개발
다양한 제품 개발 위해 편의식 전담 개발팀 운영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대상㈜의 전체 간편식 제품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종류 또한 일반 식사류부터 안주류까지 다양하다.

지난 2013년 초 국내 최초로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상온 보관 컵국밥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냉동볶음밥, 나물밥, 컵덮밥 등 다양한 밥 간편식으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간편식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또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 개발을 위해 식품사업부문의 식품연구소에서 편의식 전담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류, 안주류, 간식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편의식품을 담당하며 냉장, 냉동, 상온 등 보관 방법에 따라 최적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레시피 개발, 신규 제품 및 기존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마케팅조직 역시 간편식 전담 팀을 두고 연구팀과의 상호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상(주)은 청정원 ‘안주야’, ‘집으로ON’, 종가집 ‘종가반상’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HMR 카테고리별 No.1 제품을 육성해 올해 HMR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청정원 ‘안주야’는 안주카테고리 No.1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논현동 포차스타일’, ‘합정동 이자카야스타일’ 외에도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히트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한식 HMR 브랜드 종가집 ‘종가반상’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골김치찌개’는 종가집 묵은지와 최적화된 요리양념 및 육수로 차별화해 상온 국탕찌개시장 내 No.1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안주카테고리 No.1 브랜드 ‘안주야(夜)’

대상(주) 청정원의 가정간편식 안주 전문 브랜드 ‘안주야(夜)’는 국내 안주 HMR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안주야(夜)’는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안주 HMR 시장을 새롭게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 제품은는 2016년 48억 원에 이어 2018년 476억 원을 기록하며 2년간 약 10배가량 성장했다. 2018년 8월에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하며 안주 HMR 시장의 대세 상품임을 증명했으며 올해는 누적 판매량 3500만 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 간편식과 달리 타깃이 한정돼있다는 점에서 성과가 눈에 띈다.

일반 간편식은 연령, 성별, 아침·저녁 등 시간과 관계없이 식사로 즐기는 만큼 제품 소비의 폭이 넓은 것에 반해 이 제품은 안주라는 세분화된 카테고리 안에서 술을 즐기는 한정된 타깃만을 대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상㈜은 국, 탕, 찌개 등 주식 위주의 HMR 시장에서 혼술, 홈술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에 없던 다양한 안주 HMR을 선보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안주야(夜)’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2016년 여름,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스타일 ‘직화무뼈닭발’, ‘직화불막창’, ‘매운껍데기’ 3종을 제품화하는데 성공한 대상(주)은 논현동 포차스타일 3종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안주야(夜)’의 라인업을 확장해갔다. 현재 약 20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전용제품 브랜드 ‘집으로ON’

지난 2017년 3월 론칭한 청정원 ‘집으로ON’은 일반 가정식을 기본으로 한 국내 간편식 시장에서 ‘고품질의 별미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지역별 유명 맛집의 메뉴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론칭과 동시에 출시한 한식 대표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 양념육 3종과 곧이어 출시한 정통 중식 레스토랑 ‘팔선생’ 중화 볶음밥 3종, 지난해 9월 출시한 ‘불고기브라더스’ 떡갈비 2종, 지난해 11월 출시한 ‘불고기브라더스’ 렌지ON(전자레인지 조리용) 양념육 2종 등 주식류 위주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에는 간식류 첫 제품으로 핫도그 3종을 출시했고 최근 안주 2종, 즉석떡볶이 2종, ‘팔선생’ 중화덮밥 3종 등을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집으로ON’은 현재 총 27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프리미엄 간편한식 ‘종가반상’

‘종가반상’은 김치 NO.1 브랜드 대상 종가집이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프리미엄 간편한식 브랜드다.
지난 2017년 ‘글로벌 한식 전문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천명하며 리뉴얼했던 종가집은 지난해 ‘종가반상’ 론칭을 통해 한식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제품은 밥, 반찬, 국으로 구성된 우리 고유의 한식 상차림을 종가의 솜씨와 정성을 담아 새롭게 차려낸 종가식 상차림을 의미한다. 푸짐한 한식 상차림을 ‘종가반상’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가반상은 성장하는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9년 상반기 종가반상의 매출은 2018년 동기 대비 66% 이상 성장했다.

최초 출시된 제품은 △남도추어탕 △사골 김치찌개 △사골 우거지들깨탕 △버섯 들깨미역국 △한우곰탕 등 5종으로 국물요리를 기본으로 한식 고유의 상차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는 외식에서 자주 접하는 국탕류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사골 선지 해장국 △전통 순댓국 △곱창 육개장 △얼큰 순두부찌개 △황태 두부 해장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