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발생국 지위 회복
AI로 인해 중단됐던 닭고기 등 가금제품이 홍콩으로 수출된다. 홍콩 당국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고병원성 AI 지역화를 적용하여 비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은 수출할 수 있었지만, 2017년 11월 이후 전국적인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수출이 중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 27일부터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홍콩 당국에 이미 등록한 국내 수출작업장 59개소 모두가 수출할 수 있고, 수출 시에는 양국 간 기존에 합의한 검역증명 서식을 그대로 활용키로 합의했다.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비발생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홍콩 당국에 수입 재개를 요청하고, 국내 AI 예찰 자료 등 관련 정보 제공 등 긴밀한 협력으로 수출 재개가 조속히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국산 닭고기 및 계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베트남 등 타 국가와의 수입 재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향후 현장 검역·통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검역·위생 관리에도 빈틈없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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