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감염 예방 조치 강화…코로나19 확산 막는다
가락시장 감염 예방 조치 강화…코로나19 확산 막는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3.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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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매일 방역 실시 등 추진
김경호 사장 “가락시장 안심 이용할 수 있게 노력”
엘레베이터 안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엘레베이터 안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방역을 크게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우선 도매시장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하역원 등 유통종사자들에게 예방용품(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제공했다.

방역은 기존 월 단위에서 현재는 특별 방역팀이 시장에 상주하며 주요 이용구역을 매일 방역하는 등 감염 예방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방역 약품의 농도도 (사)한국방역협회의 권고안에 따라 기존보다 강화해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입주 유통인들에게 1일 2회 안내 방송을 시행하고, 포스터 부착, 전광판 표출 등으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더불어 방역 및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 미화원들에게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도매시장 출입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유통인 대표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고, 상황 발생 시 대책에 따라 긴급 방역 및 거래 특례 등 대책을 통한 농수산물의 수급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경호 사장은 “방심하지 않고 더욱 견고히 고객들의 안전을 챙기며 가락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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