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코로나19 극복 힘 보태
어려움 겪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코로나19 극복 힘 보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3.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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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자담치킨 대구 경북지역 의료진에 물품 전달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등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대구∙경북지역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 경북지역 내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60명은 지원 방안을 논의한 끝에 대구의료원, 동산병원과 8개 보건소(북구, 달서구, 동구, 서구, 남구, 중구, 수성구, 달성군) 의료진에게 샌드위치와 우유 각 1,200여 개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기부 활동은 현지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이라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3월 한 달간 자체 물류망을 통해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 계열 브랜드의 빵을 매일 1만 개씩 청도대남병원,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도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자사 제품 치킨을 전달했다.

자담치킨은 의료진을 돕고 격려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더하자고 뜻을 모으고 자사 치킨 제품 100마리를 경상북도 지역에 보냈다.

제품은 단체 급식이 불가능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조리된 치킨이 아닌 상품권 형태로 지원했다. 해당 치킨은 경상북도의사회를 통해 각 지역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를 대응하는 일선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특히 자담치킨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방위적 예방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일찌감치 전 가맹점에 손 소독제를 지원했고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에는 마스크를 보냈으며, 본사, 교육센터, 물류센터 전역을 대상으로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 방제를 완료했고, 가맹점에 대해서도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지침을 계속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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