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굿, 건설안전 VR 교육시스템 5종 패키지 출시
페리굿, 건설안전 VR 교육시스템 5종 패키지 출시
  • 서민준 기자
  • 승인 2020.03.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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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낙하, 용접화재, 밀폐공간, 지게차 충돌)

 

건설안전 VR 교육시스템 5종 中 밀폐공간 [(주)페리굿 제공]
건설안전 VR 교육시스템 5종 中 밀폐공간 [(주)페리굿 제공]

㈜페리굿은 건설안전 VR 시스템 5종의 패키지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한다.해당 콘텐츠 5종에는 추락, 낙하, 용접화재, 밀폐공간, 지게차충돌이 포함된다.

PC형 VR 버전 외에도 간편한 무선타입의 독립형 VR버전의 개발작업도 완료되어 VR 기기 단품 하나로 PC랑 모니터가 필요없고 공간의 제약없이 다수의 근로자 교육이 가능해졌다.

건설안전 VR 5종 패키지는 실 운영체계에 가장 적합하게 제작이 된 시스템으로 각 콘텐츠는 3분 이내로 체험이 가능하다. 사고체험, 사고원인, 안전대책 3가지의 구성으로 진행되고 체험을 희망하지 않은 부분은 [skip] 기능을 이용하면 1분30초 이내로 체험이 종료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도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와 영어로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다.

VR 기술과 접목한 교육프로그램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대두되고 있다. 근로자들에게 흥미를 끄는 교육용으로는 적합했으나 실제 운영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 사용방법이 복잡하고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근로자들은 교육을 끝까지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대부분의 VR 교육 시 관리자 상주가 반드시 필요했으며 다수 교육시에는 이마저도 관리자가 조작방법과 진행프로세스에 대한 방법을 일일이 안내해주지 않으면 진행이 어려웠다.

추락이나 화재체험의 경우 체험을 해본 근로자 입장에서는 아찔한 상황에 다리가 떨릴정도로 실감난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콘텐츠가 아무리 좋아도 실제 계획했던 인원수와 시간안에 모두가 체험하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무작위로 몇 명만 선정하여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제작된 시스템이 바로 건설안전 VR 5종 패키지인 것이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건설안전 VR 교육시스템은 개발과 동시에 ㈜듀어코리아, ㈜동부건설, ㈜두산건설, ㈜gs건설 싱가폴현장에 납품되었으며, 올 3월부터 ㈜현대건설, (유)대운종합건설, 김해현장 등 약 6개월동안 VR 임대서비스를 통해 이용 중이다.

페리굿은 "많은 건설현장에서 VR 교육의 이면만을 듣고 고가의 VR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장에서는 투자대비 교육효과를 느끼기 어려웠으며 실제 운영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제약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 페리굿에서 개발한 건설안전 VR 패키지를 통해서 다수의 근로자가 사고체험을 경험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이는 곧 사고저감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