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5%, 양파 13% 재배면적 감소 전망
마늘은 5%, 양파 13% 재배면적 감소 전망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8.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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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계풋고추 7%, 일반풋고추 3% 감소도
농경연, 채소분야 미니 전망대회 개최 주요 품목 전망 발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폭염 등의 비상사태로 채소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채소분야 미니전망대회를 8월 9일 경남농업기실원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폭염 등의 비상사태로 채소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채소분야 미니전망대회를 8월 9일 경남농업기실원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8월 9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미니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채소류 재배농가를 비롯해 생산자단체, 유통인, 농협, 농업기술센터, 지자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산지 미니전망대회에서 농업관측본부 김원태 양념채소관측팀장은 “2019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5%, 양파는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평년보다는 각각 13%, 9%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향후 변동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정회 과일과채관측팀장은 애호박, 풋고추, 딸기의 수급 및 가격 동향과 함께 출하와 정식 의향을 전망해 주목을 받았다. 정식의향면적의 경우, 풋고추에서 애호박으로 작목 전환이 예상되어 애호박은 정식면적이 전년대비 5% 증가하고, 청양계풋고추는 7%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일반풋고추는 오이맛고추로의 품종 전환으로 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딸기의 경우, 귀농인 유입 등으로 정식면적이 전년 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청과 양상국 상무이사는 주요 과채류의 품질 평가 기준을 설명하면서, “작목반 구성, 농협계통출하 등의 규모화를 통한 우수 농산물의 물량학보와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물량출하, 브랜드 가치 창출 등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계획적인 영농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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