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 퇴비 부숙도 기준 강화에 '산화아연' 낮추는 네오피그 사료 출시
카길, 퇴비 부숙도 기준 강화에 '산화아연' 낮추는 네오피그 사료 출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03.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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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검증 마친 네오피그 제품 내놔
돼지 사료섭취·증체량 검증 '합격점'
네오피크쉴드 제품(사진제공=퓨리나사료).
네오피그쉴드 제품(사진제공=퓨리나사료).

[팜인사이트=박현욱 기자] 정부에서 올해부터 환경을 위해 한층 강화된 퇴·액비 부숙도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농가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이에 대응하는 돼지 사료를 내놔 주목된다.

퓨리나사료는 사료 내 '산화아연'을 대체하는 네오피그쉴드(Neopigg Shield) 제품과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1년의 계도 기간을 부여했으나 분뇨 처리업체의 무단 살포로 수계 오염이 우려될 경우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행정처분이 가능해져 자칫 외부 분뇨처리업체를 이용하는 양돈 농가의 경우 문제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치료하거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가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대량 투여할 경우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비율이 높아져 돼지의 항생제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소견.

퓨리나사료 관계자는 "카길의 연구 기술팀은 돼지의 성장과 면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산화아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퓨리나 네오피크 쉴드는 유럽에서 다년간 검증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현장 농가에 적용해 산화아연의 효과에 가장 민감한 갓난돼지 구간에서 신제품을 급여해 본 결과 기존 제품과 비교해 사료 섭취량이나 증체량에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을 만큼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퓨리나사료는 아연 저감 사료인 네오피그 쉴드 제품뿐만 아니라 핵사곤(Hexagon)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분뇨 내 아연 농도에 대한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