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가축거래 대행
농협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가축거래 대행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03.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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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중단된 송아지‧큰 소 등 생축거래 지원
전국 32개 지역축협서 운영…농가 불편 최소화 도모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거래가 전면 중단된 가축시장의 거래 대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송아지 경매 시장 모습).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거래가 전면 중단된 가축시장의 거래 대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송아지 경매 시장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는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거래가 전면 중단된 가축시장의 거래 대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23일 이후 전국 지역축협의 가축 시장 휴장이 권고된 가운데 농협은 한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안 대안으로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생축거래 전담센터는 수요‧공급 농가들 간의 연계를 통해 송아지와 큰 소 등의 생축 거래를 돕는 서비스로 3월 20일 기준 전국 42개 지역축협에서 989두의 거래 성사를 돕는 등 중단된 가축시장의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

생축거래 전담센터 이용 확대를 위해 현재 농협은 ‘농협축산정보센터https://livestock.nonghyup.com)’ 홈페이지에 축협별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현황을 안내 중에 있으며, 생축 거래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가까운 생축거래 전담센터에게 연락하면 된다.

농협 한우국 관계자는 "송아지 가격은 도매가격에 따라 영향을 받는 만큼 향후 가축시장 재개장시에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일시적인 출하물량이 과잉이나 가격 하락 현상은 없을 것"이라면서 "코로나 19 발생에도 한우농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축협별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원 ▲홍천축협 ▲인제축협 ▲강릉축협 ▲동해삼척태백축협,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제천단양축협, 충남 ▲청양축협 ▲홍성축협 ▲세종공주축협 ▲부여축협, 전북 ▲남원축협,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영광축협 ▲장성축협 ▲해남진도축협 ▲화순축협, 경북 ▲예천축협 ▲고령성주축협 ▲영천축협 ▲김천축협 ▲포항축협 ▲영주축협 ▲경주축협 ▲영덕울진축협, 경남 ▲밀양축협 ▲사천축협 ▲창녕축협 ▲하동축협 ▲함양산청축협 ▲합천축협 ▲울산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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