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ASF 차단‧양돈농가 지원 ‘총력’
농협, ASF 차단‧양돈농가 지원 ‘총력’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0.03.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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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회장 “코로나19에 ASF 겹치는 이중고 없어야”
철원지역 방문‧방역 시설 현장 점검...방역대책 논의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봄철 멧돼지 번식기와 영농철 야외활동 증가로 농가 재발 위험이 높아진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및 농가지원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 ASF방역의 최전선인 철원지역을 방문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성희 회장은 지난 3월 23일 강원도 철원지역을 방문해 양돈농장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 및 방역 설비를 점검했다. 이성희 회장은 "ASF 차단과 양돈농가 지원에 농협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3월 23일 강원도 철원지역을 방문해 양돈농장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 및 방역 설비를 점검했다. 이성희 회장은 "ASF 차단과 양돈농가 지원에 농협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회장은 또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돈농가와 방역 관계자들과 방역대책을 논의하며 ▲농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농가 소독 강화 ▲ 차단 방역을 위한 생석회, 기피제 등 용품지원 ▲ 경기·강원농가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 지원 ▲ 농가 방역수칙 지도·홍보 강화 등 방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성희 회장은 전국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축산 농가는 ASF,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장화갈아신기, 손씻기, 농장둘레 생석회 도포 등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심정으로 농가에서도 스스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며 다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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