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어벤져스 활약 계속 이어져…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
농업계 어벤져스 활약 계속 이어져…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3.24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우유 대한적십자사에 ‘1억 7100만 원’ 재난성금 전달
아이쿱생협 전국 단위 코로나19 극복 국민 나눔 활동 진행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농업계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7100만 원의 재난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우유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노민호 상임이사, 노동조합김병식 위원장, 성실조합 강철영 회장, 대한적십자사 백옥숙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며,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2월부터 우한 교민을 수용한 진천, 아산시공무원 및 관계자에 멸균우유를 전달한 바 있고, 대구시에 8000만 원 상당의 커피음료와 멸균우유를 후원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서울우유 전 직원, 조합원, 성실조합 구성원들이 함께 모금에 참여했다”며 “국민들도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이쿱생협도 지난 3일 대구와 청도에 1000만원 상당 대체식 긴급지원을 기점으로 전국 아이쿱생협 회원조합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적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하남아이쿱생협의 재봉틀 동아리 ‘소잉클럽’이 사회적 협동조합 ‘마음을 잇는 재봉틀(대표 인정희)’과 협업해 마스크 1600장을 만들어 국제외국인센터, 글로벌다문화센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헌혈의집 등 취약계층과 이주노동자들에게 지원되도록 하남시에 기증했다.

특히 지난 19일 현재 기준으로도 25곳의 아이쿱생협 회원조합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고 나머지 회원조합들도 나눔 동참을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지역 아이쿱생협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대구정다운, 대구행복, 대구참누리아이쿱생협은 대구동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의료계와 지역 내 아동센터, 장애인 공동체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대체식을 비롯한 생협물품, 간식, 마스크 500장 등을 2회에 걸쳐 전달하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생협답게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개별 생협의 활동은 작을 수 있지만 99개의 전국 아이쿱생협들의 마음과 활동이 합해지면 그 이상의 가치와 결과를 만들어 낸다”며 “늘 그래왔듯 이 또한 잘 이겨낼 것이고 이를 위해 고생하는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