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업용 로봇 개발 본격 착수
대동공업, 농업용 로봇 개발 본격 착수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0.03.2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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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와 업무협약 체결…공동연구 추진
농업용 로봇분야 세계시장 진출 계획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 KIRO)과 함께 정밀 농업 상용화를 위한 ‘농업용 로봇 공동 연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RO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된 현장적용이 가능한 실용 로봇기술 분야에 특화된 국내유일의 정부산하 로봇전문생산연구소로 수중, 배관-건설, 재난안전, 농업자동화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농업자동화 분야에서는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농업분야의 자동화, 첨단기술 접목을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KIRO와 정밀 농업 구현을 위한 농업용 로봇 및 농업용 다목적 전동 모빌리티의 등의 플랫폼 공동연구를 중점 추진하며, 관련 신규 국책사업 공동 추진, 기술교육 및 기술이전 협력,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농업용 로봇 개발을 위해 해외 공동연구 과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용 로봇분야의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은 “국내 농업 환경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 및 인구 감소, 관행농업에 의한 환경오염 등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환경과 공존하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밀농업 및 전동화에 대한 연구의 시작으로 대동공업이 농업 토탈 솔루션 회사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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