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매 실시
관악농협, 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매 실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4.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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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돕기 위한 꽃 시장 개장 등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산지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8일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화훼농가 돕기 꽃 시장 개장과 더불어 여성조직 회원들은 산지 우수 농산물 직거래판매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악농협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및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매출이 크게 감소한 화훼농가를 돕고자 직거래 판매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악농협의 새 봄 맞이 꽃 잔치 행사는 모종을 비롯해 각종 생화, 묘목 등 약 7000만원 상당의 화훼를 직거래로 구매, 판매함으로써 화훼농가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7일 개장식 당일에는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비올라 및 페추니아 꽃 모종을 무료로 나눠주는 봄맞이 가두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어 주부대학동창회 25개와 부녀회 등 32개 조직이 참여해 최근 ‘코로나19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조합 우수농산물 팔아주기 및 소비확산을 위해 농산물 공동구매 및 직거래 판매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산지조합인 ‘부여세도농협’은 지난해 대추토마토를 농가로부터 전량 수매해 ‘대추 토마토즙’을 가공해 판매했지만 유통기한(1년)이 얼마 남지 않아 재고 소진에 어려움으로 겪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관악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단에서는 남서울농협과 함께 중심이 돼 지난달 17일 1차로 1500 box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기회에 추가로 공동구매해 850 box를 2차 판매에 나섰다.

박준식 조합장은 “최근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특히, 화훼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농가의 근심이 깊어지는 때에 우수농산물 및 화훼 소비촉진을 도모하며 도시농협 소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여성조직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이 이러한 소비촉진 운동에 많이 동참해서 우리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업인들에게 힘이 됐음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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